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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살라 포기 수순 밟은 알 이티하드.
일각에서는 계속해서 이적설을 흘려온 살라이기에, 리버풀이 큰 돈을 받고 팔 수 있지 않겠느냐는 시선을 보냈다. 살라가 훌륭한 선수인 건 분명하지만, 2억파운드 넘는 돈을 버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읍소했다. 떠나더라도 내년 여름 가라는 것이었다. 당장 이번 시즌 구상이 완전히 흐트러진다는 이유였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살라를 파는 것에 대해 여전히 관심이 없으며, 알 이티하드의 희망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 알 이티하드는 이번 입찰은 패배를 인정하더라도 내년 1월이나 여름 다시 살라에 도전할 의지를 갖고 있다.
살라는 이 문제에 대해 공개적 언급을 한 적이 없지만, 팀 동료인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살라가 리버풀에 더 있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