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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랑글레의 새 행선지, 토트넘 아닌 아스톤빌라.
하지만 랑글레의 행선지는 아스톤빌라였다. 아스톤빌라는 파우 토레스를 영입하며 센터백 라인을 보강했지만, 타이론 밍스가 개막전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급하게 전력 보강이 필요했다.
아스톤빌라는 임대 기간 동안 랑글레의 연봉 75%를 지불하고, 바르셀로나가 나머지 25%를 내주는 조건이다.
아스톤빌라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완패했지만, 이후 모든 대회에서 4연승을 달렸고 15골을 몰아쳤다. 랑글레의 가세로 수비 라인까지 안정시키며 돌풍을 이어갈 태세다.
랑글레는 전통의 강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아스톤빌라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