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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적어도 현재까지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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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트는 어린 시절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하프타임에 인슐린 주사를 맞는 악전고투 속에서도 무려 11년간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찼다. 62세인 그는 여전히 토트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매일 팬들과도 1시간 동안 소통한다.
포스테코글루 시대는 희망이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큰 변화가 있었다. 그는 공격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의 DNA가 돌아오고 있다. 팬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웃는 얼굴이 느껴진다"고 했다.
매부트는 언젠가는 케인이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다만 새로운 오늘을 이야기했다. 그는 "케인 같은 선수가 떠나도 선택지가 있다.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젊은 선수 알레호 벨리스와 계약했다. 그는 큰 미래를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히샬리송도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다. 그리고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우리는 누군가를 데려올 것이다. 케인은 모범적이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몇 시즌 동안 그가 뛰었던 것과는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부트는 토트넘 소속으로 무려 611경기에 출전했다. 1991년 주장으로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의 말대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