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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검의 피니셔' 스테판 무고사(31·인천 유나이티드)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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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반전이 절실했다. 인천은 지난 6일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대구도 직전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먼저 웃은 쪽은 인천이었다. 인천은 전반 22분 무고사의 복귀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무고사는 제르소가 올려준 패스를 강력한 중거리포로 완성했다. 최근 일본 J리그에서 돌아온 무고사는 홈 팬들 앞에서 복귀골을 폭발했다. 무고사가 인천의 유니폼을 입고 득점을 기록한 것은 417일 만의 일이다. 그는 지난해 6월 22일 홈에서 열린 강원FC와의 대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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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인천은 문지환 대신 음포쿠, 대구는 이진용을 빼고 케이타를 넣었다. 대구가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인천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대구는 후반 13분 홍철 대신 장성원을 넣었다. 인천도 후반 22분 무고사와 제르소를 빼고 천성훈과 김보섭을 넣어 변화를 줬다. 대구는 승부를 띄웠다. 에드가, 조진우 대신 이근호 김강산을 넣었다.
지키려는 인천과 추격하려는 대구의 경기가 펼쳐졌다. 두 팀은 후반 35분 나란히 교체 카드를 썼다. 인천은 이명주 대신 김민석, 대구는 박세진 대신 벨톨라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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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