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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만들어낸 '재앙'이 마침내 팀을 떠날 전망이다. 구단 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평가받으며 '레비가 싸놓은 X'이라는 취급까지 받은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27)가 러시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모스크바의 제안을 번개같이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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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세 엄청난 실수였다는 게 입증됐다. 시간이 갈수록 산체스의 부실한 경기력이 노출되면서 '토트넘의 구멍'이 되고 말았다. 실력 뿐만 아니라 경기 집중력도 떨어진 터라 어이없는 패스 미스와 볼터치 미스가 속출했다. 도저히 경기에 내보낼 수준이 아니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