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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리생제르맹(PSG)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이 '미(美)친 친화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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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이 높다. PSG는 오피셜 직후 이강인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구단은 '이강인은 2011년 여름 스페인 발렌시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10살의 어린 나이였지만, 주눅 들지 않았다. 2018년 10월 30일 한국인 최연소 유럽 프로 데뷔 기록을 세운 게 그 증거'라고 했다. 이강인은 만 17세253일의 나이에 발렌시아 소속으로 코파델레이(국왕컵)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특히 PSG는 이강인의 2019년 U-20 월드컵 활약상을 자세히 그렸다. PSG는 '키가 1m72에 불과한 이강인은 한국의 중심이었다. 이강인은 대회 최다득점자였던 엘링 홀란드(맨시티)를 제치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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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럽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PSG의 '새로운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강인이 PSG에 합류하기 전부터 그를 2023~2024시즌 베스트11로 꼽았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도 12일(한국시각) PSG의 2023~2024시즌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PSG가 4-3-3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봤다.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네이마르, 아센시오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봤다. 마르코 베라티,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가 중원을 조율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비는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가 수비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꼽았다. 앞서 또 다른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이강인을 2023~2024시즌 PSG의 예상 베스트11로 뽑았다.
본격적으로 비시즌 일정에 돌입한 PSG는 일본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8월 13일 로리앙과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