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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다비드 데 헤아와 공식 결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제 안드레 오나나(인터밀란)의 영입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남은 이적 예산의 거의 70%를 오나나 베팅에 몰아넣을 전망이다. 이적 시장 전문가도 오나나의 맨유행을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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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의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로 평가되고 있다. 이 금액은 맨유에게 부담스러운 액수다. 현재 맨유의 이적 예산은 6500만파운드 정도 남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맨유는 쓸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오나나의 이적료를 맞출 계획이다. 협상을 통해 예산의 약 70% 수준인 4300만파운드 언저리에서 타협을 이루기를 바라고 있다. 오나나와의 개인 합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밀란과의 이적료 조율만 해결되면 된다.
오나나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성장해 아약스에서 성공시대를 열었다. 2014~2015시즌 도중 아약스에 합류한 오나나는 2016~2017시즌부터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그 배경에 텐 하흐 감독이 있었다. 텐 하흐는 검증된 선수들을 선호한다. 이미 오나나의 활약상을 지켜봐 왔기 때문에 다른 대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오나나가 순조롭게 맨유에 합류하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