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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미키 판 더 벤 영입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토트넘.
여기에 6번째 선수가 또 합류한다. 현지 전문 저널리스트 존 크로스는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수비수 판 더 벤과 3000만파운드(약 495억원) 이적료에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가 클럽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빈 자리를 메울 적임자를 찾아냈다. 네덜란드 저널리스트 마이크 페르바이는 판 더 벤이 토트넘과 2028년까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판 더 벤은 네덜란드 출신 22세 센터백으로 왼발을 잘 쓰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수비력이 좋은 선수다. 패스 능력도 상당하다고 한다. 네덜란드에서는 '제2의 버질 반 다이크'라는 애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네덜란드 대표팀 핵심으로 오랜 기간 활약해온, 유럽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다.
네덜란드 폴렌담 유스를 거쳐 성인팀에서 데뷔했고, 2021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후 41경기를 소화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