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GOAT(Greatest Of All Time)'끼리는 통한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다. 이번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해서 나도 정말 기뻤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과르디올라는 이미 세계 최고였다. 증명할 필요도 없었지만 이번에 챔피언스리그에 우승하면서 더욱 확실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룩한 업적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맨시티 클럽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를 이끌고 지난 6년 동안 5차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섰다.
|
|
과르디올라는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로 떠났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며 분데스리가 우승 3회를 차지했다.
메시는 가장 좋아하는 동료가 누구냐는 질문에 "호나우지뉴, 데코, 에투, 수아레스,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등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했다. 나는 운이 좋았다. 그러고보니 너무 많아서 네이마르를 잊을 뻔했다. 내가 언급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을 것이다. 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들과 함께 뛰었다. 이브라히모비치, 다비드 비야도 생각난다"라고 회상했다.
메시는 "그래서 나는 편안하게 뛰었다. 그들과 같이 플레이하는 일은 쉬웠다"라고 추억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