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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가' 승자는 PSG…"선수 이적 동의, 이적료 1500만유로, PSG 3호 영입"(佛매체)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3-06-13 17:36 | 최종수정 2023-06-13 17:47


'이강인 사가' 승자는 PSG…"선수 이적 동의, 이적료 1500만유로,…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물길이 바뀌었다. 같은 스페인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행이 유력해보였던 이강인(마요르카)이 파리생제르맹(PSG)과 '찐하게' 연결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3일(한국시각), "한국 대표 이강인을 두고 마요르카와 PSG 사이이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PSG 구단이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이미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에 이어 세 번째 영입을 완료하려고 한다. 하룻밤 사이에 마르카, 렐레보 등 스페인 언론은 라리가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이강인에 대한 PSG의 관심이 관심 그 이상이라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에게 1500만유로(약 206억원)를 제안했다. 마요르카 경영진에 의해 수락될 제안이다. 아틀레티코가 내민 이적료는 1200만유로(약 165억원)에 불과했다. PSG가 영입전에서 승리할 것이다. 협상은 매우 진전됐다. 선수는 이미 PSG 이적에 동의했다. PSG 경영진은 지난 몇 달간 이강인을 팔로우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전방, 측면, 10번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라리가 36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왼발잡이 유형이다. 특히 라인 사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창의성과 시야로 상대에게 위협이 된다. PSG는 메시가 떠났고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 PSG 입장에선 공격진에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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