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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29)가 올해 최고의 선방을 펼친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선방상을 수상했다.
먼저 존 맥긴의 슛을 쳐낸 케파는 곧이어 낮게 깔리는 램지의 슛을 다시 한번 쳐냈다. 케파의 손에 맞은 공은 골대를 때린 뒤 측면에 있는 빌라 공격수 대니 잉스 발 앞으로 떨어졌다. 잉스는 좁은 각도에서 다시 슛을 때렸지만, 이마저도 케파에 막혔다. 케파의 3연속 선방을 앞세운 첼시는 메이슨 마운트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했다. 당시 첼시 사령탑은 그레이엄 포터, 빌라 감독은 스티븐 제라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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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