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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에 집중하겠다."
경기 뒤 최 감독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좀 아쉽다. 전반에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기존에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나섰다. 수원이 더 잘했다. 후반에 세징야, 에드가, 고재현을 넣고 싶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은 알지만 피로도가 있었다. 괜찮다. 털고 K리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실점하면 쫓아가기 쉽지 않다. 상대도 많이 수비를 단단히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구는 27일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