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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감독님들께 정말 감사하다", "차출 문제 있다"….
이번 대표팀은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2년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1년 연기됐다. 참가 연령도 만 24세인 1999년생까지 확대됐다. 경쟁은 매우 치열하지만, 황 감독이 선수들을 직접 점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황선홍호'는 이번 소집 훈련 이후 6월에는 A매치 기간을 이용해 해외에서 2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문제는 차출이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등 일부는 6월 A매치에서 A대표팀과 겹칠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대회가 열리는 9월은 유럽 시즌이 시작하는 시기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다. 실제로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던 김학범 전 연령별 대표팀 감독도 유럽파 차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파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남자 U-24 대표팀 국내훈련 선수 명단(총 27명)
GK=고동민(경남FC) 민성준(인천 유나이티드) 이광연(강원FC)
DF=김륜성(김천 상무) 변준수(대전 하나시티즌) 이상민(성남FC) 이재익(서울 이랜드) 이태석(FC서울) 조성권(김포FC) 조위제 최 준(이상 부산 아이파크) 조현택(울산 현대) 황재원(대구FC)
MF=고영준(포항 스틸러스) 고재현(대구) 권혁규(부산) 김봉수(제주 유나이티드) 송민규 이수빈(이상 전북 현대) 안재준(부천FC) 양현준(강원) 엄지성 정호연(이상 광주FC) 엄원상(울산)
FW=박재용(FC안양) 조영욱(김천) 천성훈(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