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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북 현대가 원정 경기 전 아찔한 소동을 겪었다.
한편, 김 대행은 경기 전 "회복에 중점을 뒀다. 선수들에게 다양하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전술적인 터치를 했다. 선수들도 잘 따라와줬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중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분이었다. 맹성웅이 인천 이명주와 볼 경합 중 허벅지를 부상했다. 의료진이 투입됐다. 맹성웅은 2분여를 더 뛰었지만, 더 이상은 어렵다는 신호를 보냈다. 맹성웅은 전반 8분 김진수와 교체돼 아웃됐다. 김진수는 지난 3월 24일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정밀 검사 결과 허리뼈 2번 좌측 횡돌기 골절로 확인됐다. 대표팀 의료진 소견으로는 약 6주간 치료와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약 두 달 뒤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