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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대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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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끌려간 뮌헨은 후반 18분 마네와 알폰소 데이비스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뮌헨은 후반 25분 텔과 뮐러를 동시에 조커로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더 조였다. 뮌헨은 후반 30분 조커 텔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드러나 '노골'이 됐다. 뮌헨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뮌헨은 후반 32분 스타니시치까지 투입했다. 다급할 게 없는 맨시티는 경기 템포를 조절했다. 뮌헨은 후반 36분 PK를 얻었다. 맨시티 아칸지가 마네를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키미히가 차 넣어 동점골(1-1)을 뽑았다. 뮌헨 투헬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그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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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결승행 길목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1년전 맨시티는 준결승에서 만난 레알 마드리드에 한골차로 졌고,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해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준결승 또 다른 경기는 밀란 더비다. AC밀란과 인터밀란이 맞붙는다. 2004~2005시즌 이후 무려 18년 만에 UCL서 밀란 더비가 마련됐다. AC밀란과의 인터 밀란은 이탈리아 리그를 넘어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더비로 꼽힌다. 밀란 더비는 지금까지 235차례 펼쳐졌고 인터 밀란이 87승 69무 79패로 앞서있다. 하지만 UCL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AC밀란은 2002~2003시즌 4강전서 1, 2차전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거머쥐었고, 2년 뒤인 2004~2005시즌 8강서 다시 만나 2경기를 모두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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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1~2차전은 다음달 10~11일과 17~18일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6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