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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엘링 홀란(23·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로 둥지를 옮긴 뒤에도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뿜어내고 있다. 경기당 평균 1골이 넘는 골 결정력을 기록 중이다.
홀란은 이번 시즌 치른 41경기에서 48골을 터뜨리고 있다. 경기당 1.17골의 놀라운 수치다. 이날도 골맛을 봤다. 홀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후반 12분 선제 골을 터뜨리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2022~2023시즌은 '커리어 하이'다. EPL에선 28경기 32골을 넣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1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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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식통에 따르면, 홀란은 종종 우유에다 양배추, 시금치를 섞은 스무디를 훈련에서 먹는다. 이 소식통은 "홀란은 대부분 사람들이 싫어하는 모든 채소를 가져다가 어떠 식으로든 그것을 먹어치운다. 몸에 좋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심지어 홀란의 아버지이자 맨시티 선수 출신 알피 알프잉에 홀란은 아들에게 싱싱한 우유를 제공하기 위해 노르웨이에서 젖소를 키우며 우유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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