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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중학생 풋살 대회인 '5v5 게토레이 풋살 2023' 부산·천안 지역예선이 오는 5월 6일 열린다.
부산 지역예선은 이색적인 팀명을 가진 두 팀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끈다. 바로 캥거루FC와 코알라FC다. 공교롭게도 호주를 대표하는 두 동물을 팀명으로 정한 두 팀은 조추첨 결과에 따라 '애니멀 더비'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5v5 게토레이 풋살 2023'은 일반 중학생들이 참가해 겨루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다. 실제로 실력 유무를 떠나 친한 친구들 또는 선후배들과 추억을 만들고자 출전하는 팀의 비율이 높다. 일부 학교는 담당 선생님 인솔하에 2개 이상의 팀을 만들어 출전하기도 한다. '재미'와 '운동' 효과를 기대하기에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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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팀들은 오는 5월 20일 시흥에서 전국 챔피언십을 갖는다. 전국 챔피언십 우승팀에는 2024년 해외에서 열리는 '게토레이 글로벌 5v5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주최사 HNS는 이번 중등부 대회를 시작으로 성인 남녀부가 참가하는 H-Cup, H-League도 순차적으로 개최해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