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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과 엇박자를 낸 '콘테 사인' 이반 페리시치(34)가 결국 토트넘을 떠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인터 밀란과 계약이 만료된 그는 콘테 감독의 올 시즌 '1호 영입'이었다. 그는 인터 밀란에서 콘테 감독과 호흡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함께 일궜다.
하지만 페리시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순조롭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과는 최악이었다.
페리시치는 올 시즌 EPL에서 28경기에 출전, 1골-6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정확한 킥력을 앞세운 명품 크로스로 찬사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이마저도 사라졌다.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이 떠나면서 입지는 더 좁아졌다. 또 영입과 함께 우디네세로 임대 보낸 데스티니 우도지가 이번 여름 복귀할 예정이어서 페리시치의 설자리도 사실상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