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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100호골을 쏘아올린 날, 일본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는 오심에 울었다.
브라이턴은 전반 34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루이스 던컨이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5분에는 미토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발에 걸렸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PGMOL은 미토마에게 페널티킥이 선언됐어야 했다고 오심을 인정했다. PGMOL의 수장인 하워드 웹은 브라이턴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실수에 대해 유감도 표시했다.
브라이턴은 올 시즌에만 세 차례나 오심으로 PGMOL의 사과를 받았다. 이날 경기 주심을 맡았던 스튜어트 애트웰은 별도의 징계없이 15일 울버햄턴과 브렌트포드전의 VAR 심판으로 배정받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