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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중학생 풋살 대회인 '5v5 게토레이 풋살 2023' 개막을 앞두고 학생 선수들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전소현 강사가 '탈수 예방 및 안전 수칙'에 관해 강연했다. '왜 축구 선수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한지', '어떻게 하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지'와 '탈수의 부정적 영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운동 전 소변 상태로 수분 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선수들 스스로 갈증 정도와 에너지 상태 등을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위를 먹었을 때는 우선 시원한 곳에 다리를 위로 향하도록 눕고, 물에 적신 차가운 타월을 몸에 올린 후 시원한 음료를 섭취해 체온을 낮추는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 탈수의 부정적 영향으론 '기록 저하, 운동 기능 저하, 내열성 저하, 정신 기능 저하, 수분 흡수력 저하' 등을 꼽았다.
강연이 끝난 뒤 곧바로 대회에 돌입했다. 선수들이 쉬는 시간, 경기 도중 시원하게 준비된 게토레이 음료를 꾸준히 섭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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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팀이 8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러 각조 상위 2개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운영됐다.
시흥(25일), 서울(동대문점), 전주(이상 4월8일), 부산, 천안(이상 5월6일), 고양(일산), 평택(이상 5월13일)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지역예선이 먼저 열린다. 지난해 5개 지역 예선에서 두 곳(고양, 평택)이 늘었다. 성적 상위 팀에는 전국 챔피언십 출전 자격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팀들은 오는 5월20일 시흥에서 전국 챔피언십을 통해 전국 최강팀을 가린다. 올해 우승팀에는 2024년 해외에서 열리는'게토레이 글로벌 5v5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한다. 스포츠조선은 미디어 파트너다. 지난해에 열렸던 이 대회에선 총 284개팀, 3500여명의 전국 중학생이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시흥=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