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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아내와 함께 '런던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은 13일 피커딜리 서커스에서 '런던 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찍은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콘테 감독은 노팅엄전 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에게 '톱4'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도 같은 일이다. 지난해 이 일이 일어났을 때 나는 기적이라고 했다. 올 시즌에도 나는 똑같이 계속해서 그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번 시즌은 훨씬 더 어렵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SNS는 토트넘이 아닌 인터 밀란 팬들이 '점령'했다. 콘테 감독은 2020~2021시즌 인터 밀란 사령탑으로 유벤투스 천하를 무너뜨리고 세리에A 우승을 선물했다. 하지만 그는 우승 후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시즌 중 담낭염 제거 수술을 받은 콘테 감독은 현재로선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가장 높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