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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이 결국 FA 공시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잔류가 유력한 상황인데,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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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타팀 이적설까지 돌았다. 실제로 몇몇 타 구단에서 최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비록 세자릿수 몸값을 줘야 할 가능성이 높지만, 올해 열리는 FA 시장에서 최정이 실질적 '최대어'라는 평가가 잇따르기도 했다. 그러나 SSG도 최정 잔류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협상을 진행해왔고, 긍정적 논의가 최근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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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협상은 진행되고 있고, 최정은 KBO가 5일 공시할 FA 선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그리고 SSG 구단과 최정 측은 6일 오후 최종적으로 만나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큰 이변이 없다면 최정이 올해 FA 1호 계약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