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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시즌 종료 후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 최근 몇몇 바르셀로나 매체를 통해서 나왔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사실상 끝났다.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년 연장 조항을 달았다. 해당 계약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항 발동의 주체를 두고도 영국 현지에서도 보도가 엇갈렸다. 선수와 합의 하에 토트넘이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전적으로 토트넘의 권한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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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은 토트넘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나한테는 매우 명확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이 정도 나이가 되면 매 순간이 소중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대회가 많아서 더욱 신경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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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지난달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6월에 자유계약이 되는 스타들의 상황을 이미 지켜보고 있다. 지금으로서 제일 눈에 띄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10년의 생활을 보낸 후 작별 인사를 건넬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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