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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 A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021년 4월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토트넘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지도지다.
토트넘 감독의 꿈은 아직 이루지 못하고 있지만, 토트넘 출신 선수를 지도할 기회를 잡았다. '손세이셔널' 손흥민(31)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스타다.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57경기에서 140골을 몰아치고 있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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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꾸릴 것이다. 손흥민이 만 31세가 되면서 한국을 위해 얼마나 오래 뛸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둘은 확실히 토트넘 경력에 대해 유대감을 가질 수 있다. 클린스만이 토트넘 감독을 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지만, 손흥민을 관리하는 것이라는 차선책에 만족할 수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