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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진심일까.
그는 18경기를 지휘했다. 5승6무7패, 승률은 27.8%에 불과하다. 충격적인 성적표다. 1992년 문을 연 EPL 시대 첼시 사령탑을 맡았던 19명의 감독 중 '꼴찌'다. 특히 포터 감독은 최근 EPL 15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다.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역임한 이안 포터필드 감독(9승10무10패·31.0%)의 '꼴찌' 불명예도 포터 감독이 지웠다.
첼시는 올 시즌 무려 6억파운드를 들여 '폭풍영입'에 나섰지만 현재 10위에 머물고 있다. 포터 감독은 '이메일 살해 협박'을 받을 정도로 벼랑 끝으로 내몰려 있다. 경질설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