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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신임 감독 후보 벌써 7번째, 日 '이상사태가 돼 가고 있다' 의문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2-23 11:17 | 최종수정 2023-02-23 11:23


韓 신임 감독 후보 벌써 7번째, 日 '이상사태가 돼 가고 있다' 의문
사진=
일본 축구 전문매체 사커다이제스트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새 사령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본에서도 눈여겨보고 있다.

일본 축구 전문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23일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신임 감독에 대한 보도 러시다. 하루가 다르게 후보자가 급부상 하고 있다. 이상사태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독일에서 뉴스가 날아들었다. 독일 언론 키커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59·독일)과 며칠 사이 협상의 장을 가진 것 같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과 결별했다. 미하엘 뮐러 KFA 기술발전위원장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다음달 24일(콜롬비아전)과 28일(우루과이전) 열리는 A매치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최근 한 달 사이 한국의 새 사령탑 후보로 오른 이름들을 정리해 보자. 호세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 토르스텐 핑크 전 비셀 고베 감독, 바히드 할리호지치 전 일본 대표팀 감독 등이 KFA에서 전화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로베르토 모레노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라파엘 베니테즈 전 뉴캐슬 감독의 고백도 나왔다. 클린스만은 벌써 7번째다. 모레노 감독은 유력했는지 의욕적인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클린스만은 카타르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TSG 일원으로 활약했다. 그 중 한 명인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이다. 차 실장이 KFA와 클린스만의 중개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취임 결정까지는 조금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막바지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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