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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5개월간 개점휴업' 캉테, 첼시와 3번째 계약 합의 초읽기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3-02-22 11:28 | 최종수정 2023-02-22 11:29


'부상으로 5개월간 개점휴업' 캉테, 첼시와 3번째 계약 합의 초읽기
은골로 캉테. 사진캡처=첼시 트위터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은골로 캉테(32)가 첼시 유니폼을 계속 입을 전망이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캉테가 런던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첼시와의 계약 연장 합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첼시로 이적할 때 5년 계약을 했다. 이후 2018년 새로운 5년 계약을 작성했다. 이번에도 캉테와 첼시 협상의 핵심 쟁점은 계약기간이었다. 첼시는 캉테에게 2년 재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옵션 발동 시 연봉이 크게 삭감되는 구조였다. 이에 대해 캉테는 계약기간 3년을 요구했던 상황이었다.

캉테는 2016년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이후 7년간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통산 262경기에 출전, 13골-15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1년 첼시가 차지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열쇠였다. 불행하게도 지난 1년6개월간은 부상으로 신음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마지막으로 뛴 경기는 지난해 8월 15일 토트넘전이었다. 캉테의 복귀 시점은 다음달 5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오는 26일 토트넘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몸을 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첼시는 2023년 치른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리그 10위로 추락해 있다. 캉테가 복귀하면 엔조 페르난데스의 부담감이 줄어들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부상으로 5개월간 개점휴업' 캉테, 첼시와 3번째 계약 합의 초읽기
사진캡처=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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