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95% 패스성공률X100% 공중볼 장악" 김민재,이래서 최고평점-MOM[UCL16강1차전]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3-02-22 10:05


"95% 패스성공률X100% 공중볼 장악" 김민재,이래서 최고평점-MOM…
<저작권자(c)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나폴리 철기둥' 김민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 원정에서도 진가를 드러냈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에 2대0 완승을 거뒀다.

전반 40분 세리에A 득점선두 빅터 오시멘이 선제 결승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20분 조반니 디로렌조의 쐐기골로 2-0 우위를 점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김민재에게 꽁꽁 묶였던 공격수 콜로 무아니의 레드카드, 퇴장 악재로 수적 열세까지 겹치며 결국 안방에서 2골 차 패배 수모를 겪었다.


"95% 패스성공률X100% 공중볼 장악" 김민재,이래서 최고평점-MOM…
<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실점 승리를 굳건히 지켜낸 김민재를 향해 축구 전문 평점 사이트들의 '최고점수'가 쏟아졌다. 축구전문 사이트 풋몹은 공수를 완벽하게 통제하며 클린시트를 지켜낸 센터백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 8.7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했다. 이날 골을 넣은 공격수 오시멘(8.3점), 오른쪽 풀백 디로렌조(8.5점)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김민재에게 8.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로렌조(8.6점)보다 0.1점 뒤진 팀내 2위 평점이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132개의 패스 중 125개를 성공, 95%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100%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다. 8번의 롱패스 중 6개가 정확히 들어갔고, 5개의 태클 중 4개를 성공했으며, 공중볼 경합 5회 중 100% 5회를 모두 따냈고, 7번의 걷어내기로 위기에서 나폴리를 지켜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