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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팬들이 어리둥절해하고 있다. 새 감독 후보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역 시절 엄청난 활약으로 '리버풀 레전드'의 반열에 올랐지만, 은퇴 후 감독으로서는 신통치 못한 성적을 내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43)가 PSG 감독 후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뜻밖의 소식이 나왔다. 데일리스타는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티시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에게 실망감을 느낀 PSG 보드진이 제라드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PSG 팬들은 이 보도에 믿을 수 없다는 식으로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라드가 PSG를 이끌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