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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만년 유망주였던 마커스 래쉬포드는 올 시즌 어떻게 잠재력을 터뜨렸을까?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경기 승리 후 맨유의 홈팬들은 경기장에서 맥카시를 연호했다.
데일리메일은 '코칭스태프가 이렇게 축하받는 경우는 드물다. 맥카시는 평범한 코치가 아니다. 그가 지난 여름 맨유에 온 뒤 래쉬포드를 살려낸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라고 조명했다.
래쉬포드는 최근 17경기에서 16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4골이다. 커리어하이다.
데일리메일은 '맥카시와 래쉬포드의 1대1 세션은 래쉬포드를 보다 자신감 있고 직접적인 스트라이커로 바꿨다. 헤딩도 향상됐다'라고 밝혔다.
래쉬포드는 "그에게 확실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 공격 지향적이다. 그는 항상 우리에게 공격에 관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텐하흐 감독은 "내 스태프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니 행운이다. 축구는 골로 말한다. 골키퍼 전문가가 있는 것처럼 공격 전문가도 있다. 특히 우리는 득점 코치도 있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맥카시는 4개 국어를 구사한다. 다국적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에서 의사소통도 문제가 없다. 데일리메일은 '맥카시는 영어, 네덜란드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할 줄 안다. 그는 고향 케이프타운에서 시작해 아약스, 셀타비고, FC포르투 등 여려 팀에서 경력을 쌓았다'라고 칭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