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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또 다른 전설.
180경기 무실점은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슈마이켈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 이제 타이를 이뤘다. 슈마이켈은 386경기에서 180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해 521경기아 데 헤아보다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데 헤아의 기록 역시 엄청나다는 걸 부인할 수는 없다.
이제 데 헤아는 다가오는 FC바르셀로나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슈마이켈의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전에서 기록 달성을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곧 데 헤아가 맨유의 새로운 전설로 등극할 시간이 머지 않았다.
데 헤아는 37만5000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팀 최고 연봉자인데, 그는 새로운 계약을 위해 주급 삭감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