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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내 아들이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뛸 것이라 생각치 않는다."
메시가 파리생제르맹과의 동행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탄력을 받았다. 하지만 말그대로 설일 뿐이었다. 메시의 형제, 아버지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마티아스 메시는 한 라이브 방송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지 않는다. 가기 위해서는 후안 라포르타를 내쫓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버지이자 대리인인 호르헤 메시는 공항에서 "내 아들이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뛸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라포르타와 대화도 하지 않았고, 제안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현재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마이애미의 관심도 받고 있지만, 2024년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노리는 메시는 계속해서 유럽에서 뛰길 원하는 모습이다. 메시의 거취는 올 여름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