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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토트넘 감독이 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에 휩싸였다.
영국의 '더선'은 14일 '포르투갈의 전술가인 누누 전 토트넘 감독이 리즈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누누 감독은 웨스트햄, 에버턴 차기 감독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누누 감독은 당시 "난 루머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말로 부인했다. 하지만 리즈는 팬들이 바라는 개리 맥칼리스터 전 애스턴빌라 코치 대신 누누 감독을 1순위로 꼽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도 리즈 사령탑 후보에 올랐지만 '빅클럽행'을 노리고 있어 성사 가능성이 떨어진다. 애스턴빌라 감독직에서 물러난 스티븐 제라드 감독도 리스트에 포함돼 있지만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즈는 현재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 19)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최하위 사우스햄턴(승점 15)과의 격차는 4점에 불과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