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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 & 로메로 결장! 토트넘 레스터원정 수비진 흔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3-02-10 07:29


요리스 & 로메로 결장! 토트넘 레스터원정 수비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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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 수비진에 구멍이 뚫렸다. 골키퍼와 수비진 에이스가 모두 이번 레스터시티 원정에 나서지 못한다.

우선 휴고 요리스가 부상이다. 크리스티안 스텔레니 수석 코치는 9일 인터뷰에서 "요리스가 지난 맨시티와의 경기 후 다쳤다.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결장은 우리에게 큰 손실이다. 아마도 6주간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주전 수문장이다. 동시에 팀의 주장이기도 하다. 최후방에서 강력한 리더십으로 팀 수비진을 이끌고 있었다. 요리스를 대신해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 역시 베테랑 골키퍼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도 역임했다. 2m에 육박하는 장신이다. 공중볼 처리 능력이 좋다. 다만 순발력은 다소 떨어진다.

요리스 골키퍼의 부재보다 더 심각한 것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결장이다. 로메로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번 레스터시티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로메로는 최후방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대인마크 능력과 클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메로를 대신해 다빈손 산체스나 클레망 랑글레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로메로의 부재를 메우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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