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메트로는 8일(이하 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수술을 마치고 잉글랜드로 돌아간다. 다만, 12일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지휘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담낭염 수술을 받았다. 고국인 이탈리아에서 회복에 나섰다. 그는 지난 6일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지휘하지 못했다. 대신 경기 뒤 영상통화로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토트넘은 홈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특히 해리 케인은 개인 통산 267번째 골을 넣으며 구단의 최다 득점 기록을 다시 썼다. 당시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의 '이틀 휴가'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메트로는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의 대결을 앞두고 콘테 감독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콘테 감독의 복귀라는 희망이 생겼다. 주장인 위고 요리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팀 분위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