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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미국행을 협상 중인 오바메양.
하지만 올시즌 성적표는 초라하다. 모든 대회 17경기 3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자신을 데려온 토마스 투헬 감독이 합류 후 2주 만에 경질된 게 컸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오바메양에게 리그 선발로 4번의 기회밖에 주지 않았다.
오바메양과 첼시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난다. 첼시는 그가 FA가 될 바에는 이적료를 받고 파는 게 낫다는 계산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도 오바메양의 임팩트를 잊지 못해 다시 데려오고픈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를 데려오면, 규정에 발목잡힐 수 있었다. 한 시즌에 같은 팀에 2번 등록할 수 없었다.
AC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오바메양에 관심을 표시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