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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최대 4경기 결장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토트넘은 당장 6일 새벽 1시 30분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콘테는 맨시티전이 문제가 아니라 2주 가까이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익스프레스는 전문가 안드레 브리튼 디손트 박사의 자문을 구했다. 디손트는 25년 경력의 프리미어리그 팀닥터다.
승부욕이 대단한 콘테라면 회복이 빠른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익스프레스는 '일부 보도에 따르면 콘테는 맨시티전을 관중석에서라도 보길 원했다고 한다. 디손트 박사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라며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디손트 박사는 "경기를 보는 것과 경기장에 앉아 있는 것은 이야기가 다르다. 구불구불한 개찰구를 통과해 밀고 밀치는 관중들 사이를 지나쳐야 한다.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운전도 추천하지 않는다. 집에 앉아서 보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충고했다.
디손트 박사는 "경기장은 수술 후 이상적인 장소가 아니다. 며칠 동안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편안하게 몸을 치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안정을 권유했다.
토트넘은 6일 맨시티전, 12일 레스터시티 원정, 15일 챔피언스리그 AC 밀란 원정, 20일 웨스트햄과 홈경기가 예정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