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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꿈꾸는 맨유 베스트11, 케인-더 용으로 완성된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3-02-01 13:56 | 최종수정 2023-02-01 15:02


텐 하흐 감독이 꿈꾸는 맨유 베스트11, 케인-더 용으로 완성된다
사진출처=미러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이 있어야 완성되는 텐 하흐 감독의 미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조용하면서 실속 있는 1월을 보냈다. 지난해 여름 안토니, 카세미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을 영입하며 2억파운드 이상의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 때문에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는 큰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가운데 이적 시장 마감일 마르셀 자비처를 극적으로 임대 영입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부트 베르호스트 역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알짜 영입이라는 평가다.

이제 맨유를 향한 시선은 돌아오는 여름으로 쏠린다. 그 때 다시 제대로 지갑을 열어 전력 보강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예상 '드림 라인업'을 소개했다.

2명의 선수가 새롭게 눈에 띈다. 바로 해리 케인(토트넘)과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이다.

맨유는 여름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베르호스트의 활약 여부와 관계 없이, 텐 하흐 감독은 스트라이크를 얻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하는 처지다. 그래서 맨유와 케인의 연관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케인은 이제 토트넘과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잔류를 자신하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떠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케인이라는 든든한 공격수가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맨유의 공격 라인에 '화룡점정'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선수는 더 용이다. 맨유가 매 이적 시장마다 공을 들이는 선수다. 지난해 여름 맨유 유니폼을 거의 입는 듯 했으나, 선수의 거부로 이적이 무산됐다. 하지만 아약스 시절 더 용과 함께 했던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다. 카세미루-더 용이 함께 뛰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그 외 수비 라인은 현재 주전 멤버 그대로를 예측해다. 해리 맥과이어의 자리는 없어 보인다. 콜키퍼도 무성한 소문에 휩싸여있는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케인을 보좌할 측면 공격수로는 안토니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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