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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이 있어야 완성되는 텐 하흐 감독의 미래.
이제 맨유를 향한 시선은 돌아오는 여름으로 쏠린다. 그 때 다시 제대로 지갑을 열어 전력 보강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예상 '드림 라인업'을 소개했다.
2명의 선수가 새롭게 눈에 띈다. 바로 해리 케인(토트넘)과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이다.
케인은 이제 토트넘과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잔류를 자신하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떠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케인이라는 든든한 공격수가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맨유의 공격 라인에 '화룡점정'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선수는 더 용이다. 맨유가 매 이적 시장마다 공을 들이는 선수다. 지난해 여름 맨유 유니폼을 거의 입는 듯 했으나, 선수의 거부로 이적이 무산됐다. 하지만 아약스 시절 더 용과 함께 했던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다. 카세미루-더 용이 함께 뛰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그 외 수비 라인은 현재 주전 멤버 그대로를 예측해다. 해리 맥과이어의 자리는 없어 보인다. 콜키퍼도 무성한 소문에 휩싸여있는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케인을 보좌할 측면 공격수로는 안토니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