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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국 BBC는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을 한 줄로 평가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은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FA컵이었다. 대대적 로테이션이 있었다. 기존 선발 중 이날 스타팅으로 출전한 선수는 4명이었다.
손흥민은 기로에 서 있었다. 최근 부진으로 팀내 입지가 위축된 상황. 단주마까지 영입되면서 압박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하면서 그동안 부진을 날려버렸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현지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위해 골이 필요하다. 공격수로서 중요한 것은 골을 넣는 것이다. 팀이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행복하다'고 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코치는 경기가 끝난 뒤 '소니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라고 했다.
BBC는 '손흥민은 공간을 찾기 위해 적절한 순간을 기다려야 했다. 경기에 집중했고, 골을 넣기 위해 적절한 찬스를 포착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