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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이 돌아왔다.
그는 교체투입 전 몸을 풀다 아스널의 일본이 풀백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터치라인에서 설전을 벌였다. 그라운드에 투입된 후에도 '싸움닭'의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았다.
아스널의 같은 브라질 출신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신경전을 펼쳤다. 히샬리송은 국가대표 동료인 마르티넬리와는 악수도 거부했다. 또 휘슬이 울린 후에는 아스널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과 충돌했다.
램스데일에 대해서는 여전히 화가 식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정말 싫었던 건 골키퍼였다. 램스데일은 우리 팬들 앞에서 자축했다. 이는 예의가 아니다. 그는 아스널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어야 했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