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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vs 맨시티 vs 리버풀. 19세 주드 벨링엄의 선택을 기다린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3-01-07 21:03 | 최종수정 2023-01-08 05:04


주드 벨링엄.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을 양분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라리가 최강 레알 마드리드는 19세 선수의 마음만을 기다리고 있다.

빅3가 애타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영국 축구전문사이트 '90min'는 7일(한국시각) '주드 벨링엄이 다음 시즌에 뛰고 싶은 곳을 몇 주 안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가 그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또 '맨체스터 시티는 다음 시즌 미드필더진을 개편할 계획이고, 주드 벨링엄이 핵심 타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최고 미드필더이자 도르트문트 에이스 주드 벨링엄은 불과 19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세계 최상급 미드필더다.

분데스리가를 평정했고, 잉글랜드 주전 미드필더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 벨링엄의 이적 의지를 확인하고 1억 유로의 총 이적료를 1억4000만 유로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지 못한 전력 공백을 벨링엄으로 메우려고 한다.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의 재계약 여부를 살핀 뒤 벨링엄의 영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두 선수가 재계약할 확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벨링엄이 그 공백을 메울 가장 적합한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얼링 할란드, 케빈 데브라이너, 주드 벨링엄의 공포의 척추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

벨링엄은 공격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도 정상급 기량을 발휘한다.

또 리버풀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 있다. 팀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벨링엄은 EPL 우승 뿐만 아니라 빅4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카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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