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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가 이제 여기 없다는 걸 느꼈다."
호날두가 없자, 페르난데스가 확실히 중심에 선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호날두가 오기 전에도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팀으로 변모한 상황이었다. 단, 페르난데스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의 호날두를 너무 배려했기에 잡음은 없었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가 어떤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줄곧 지지 의사를 밝혔었다.
에브라는 노팅엄전을 본 후 '아마존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중심이 돼야 한다. 호날두가 이제 여기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페르난데스가 다시 보스가 됐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