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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의 절친들이 떠나고 있다. 델레 알리는 이미 추락했고, 루카스 모우라는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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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지난 1월 데얀 쿨루셉스키가 영입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급기야 올 시즌에는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스티븐 베르바인이 떠나고 히샬리송이 영입되면서 더 팀 내 입지는 급격하게 추락했다. 그 와중에 모우라는 8월 말 부상을 당하면서 5주 넘게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이 1년 6개월 남은 모우라는 최근 토트넘 잔류 바람을 드러냈다. "나는 계속 토트넘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 토트넘은 내가 높은 수준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팀이다. 난 아직 서른 살밖에 되지 않았다. 여전히 불태울 수 있는 장작은 많이 남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