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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가 '빅 4' 진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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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떠돌이 임대생활을 마치고 맨유를 떠난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브레넌 존슨과 타이워 아워니이를 스리톱으로 내세운 노팅엄은 오렐 망갈라, 레모 프로일러, 라이언 예이츠로 허리를 메웠다. 포백은 왼쪽부터 헤낭 로디-윌리 볼리-조 워럴-서지 오리에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웨인 헤네시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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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하던 노팅엄은 전반 42분 골 네트를 갈랐다. 라이언 예이츠가 헤딩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VAR(비디오 판독)을 통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후반에도 안정된 공수밸런스를 보인 맨유는 후반 10분 아쉽게 쐐기 골을 놓쳤다. 빠른 역습 상황에서 안토니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 후반 15분에는 마르시알도 문전까지 파고들어 왼발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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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계속해서 노팅엄을 몰아붙였다. 후반 27분에는 카세미루의 재치있는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1분 뒤에는 상대 공격을 차단한 상황에서 에릭센의 장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두드리면 열린다고 했던가. 파상공세에도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던 맨유는 후반 42분 결실을 맺었다. 상대 공격을 차단한 카세미루의 킬 패스를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쇄도하던 프레드가 왼발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