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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때 '재능천재'로 불렸던 델레 알리(베식타시)의 추락이 끝을 모른다.
데일리스타는 '알리는 에버턴에서 짧은 시간 동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베식타시로 임대 이적했다. 그의 운명은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상황은 더 나빠졌다'고 했다. 그는 22일 열린 산리우르파스포르와의 컵대회에 선발로 나섰다가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팀이 0-2로 밀리던 전반 30분 벤치로 물러났다. 알리 교체 뒤 베식타시는 4대2로 역전승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축구 재능이었다. 그는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영광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는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자리를 잃었다. 무리뉴 감독은 그의 재능을 칭찬했다. 하지만 게으름을 걱정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지난 1월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알리는 에버턴에서도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베식타시로 또 한 번 팀을 옮겼다. 그는 베식타시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