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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난타전이었다. 펠레 스코어의 승자는 맨시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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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선 리버풀도 4-3-3 카드를 내밀었다. 파비오 카르발류-다윈 누녜스-모하메드 살라가 스리톱으로 나섰고, 하비 엘리엇-스테판 바이체티치-티아고 알칸타라에게 중원을 맡겼다. 포백 수비라인은 앤디 로버트슨-조 고메스-요엘 마티프-제임스 밀너로 구성됐다. 골문은 퀴빈 켈러허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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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맨시티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리버풀 켈러허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계속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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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멍군'이었다. 리버풀은 1분 뒤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교체투입된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아웃 프런트 패스를 받은 다윈 누녜스가 빠른 스피드로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문전으로 연결했고, 쇄도하던 살라가 왼발에 맞춘 공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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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에 쐐기를 박으려던 맨시티는 후반 39분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리버풀도 만만치 않았다. 더 브라위너의 중거리 슛을 파비뉴가 몸으로 막아냈고, 재차 포든의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했다. 리버풀은 경기 막판 동점 골을 넣기 위해 맨시티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 작업이 허술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