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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의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바이러스가 최대의 적"이라고 했던 디디에 데샹 프랑스대표팀 감독의 말이 현실이 됐다.
무아니는 "아픈 선수들은 각자 방에서 쉬고 있다.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고,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아주 엄격하게 이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스만 뎀벨레는 "프랑스 스쿼드는 바이러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예방책을 세웠고, 모든 이들이 잘 준비될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데샹 프랑스 감독은 "우파메카노와 라비오의 결승전 복귀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주전 센터백인 바란과 코나테가 만에 하나 낙마할 경우 그는 스리백 최고의 선수 중 2명을 쓰지 못해 기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한편 미국 폭스뉴스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흘러나온 정보를 인용,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원인으로 짚었으나, 프랑스24는 코로나19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