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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음바페가 약점이다?
퍼디난드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8강전을 앞두고도 '음바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비수는 바로 잉글랜드의 카일 워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1대2로 패해 탈락했다.
퍼디난드는 "프랑스의 약점은 많지 않다. 다만 프랑스의 왼쪽은 노려볼 만하다. 프랑스 실점의 3분의 1이 측면에서 나왔다. 불행한 일이다. 음바페가 그 쪽에 있기 때문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결승전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격돌이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이후 3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는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프랑스는 대회 2연패를 정조준했다. 월드컵 연속 우승은 1958년과 1962년 브라질이 마지막이다. 무려 60년 만에 백투백 우승이라는 위업을 눈앞에 둔 프랑스다.
프랑스가 월드컵을 제패한다면 음바페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러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타이틀을 향한 오랜 기다림을 끝내려면 프랑스를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메시는 틀림없이 가장 위대한 선수지만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2014년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에서 독일에 패했다. 필사적으로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과연 퍼디난드의 분석이 8강에서는 틀렸지만 이번에는 들어맞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