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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2023시즌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병행을 위해 폭풍 영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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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해졌다. 지난해 포항으로 이적해 부활한 측면 공격수 임상협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던 구단은 연봉 3억원과 계약기간 2년을 제시했지만, 선수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더 높은 연봉을 준다는 수도권 팀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다만 수도권 팀 이적이 교착상태에 빠졌고, 포항 복귀도 쉽지 않게 되자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은 공격 옵션이 풍부해졌다. 대구FC에서 타깃형 스트라이커 제카를 데려와 기존 김승대 정재희, 완델손에다 백성동과 김인성 김승준까지 장착하면서 K리그와 ACL 병행을 완벽에 가깝게 준비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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