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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13일 대한민국을 떠난다.
벤투 감독은 7일 금의환향했다. 그는 "지난 4년은 대단히 만족스러웠다"며 "대한민국은 내 커리어뿐 아니라 내 인생에도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작별을 고했다. 벤투 감독은 8일 선수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초청, 청와대 영빈관 만찬에 참석하는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한국 생활을 정리해왔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17일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무려 4년4개월의 긴 시간이 흘렀다. 기록도 모두 갈아치웠다. 그는 역대 한국 A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에 이름을 올렸다. 단일 재임 기간 최다승 기록(35승13무9패)도 경신했다.
벤투 감독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일단 쉰 다음에 그 다음을 생각하겠다고 했다"고 말을 아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